조앤 K 롤링, 아니 로버트 갤브레이스 두번째 소설 '누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49)이 필명 '로버트 갤브레이스'로 두 번째 소설을 발표한다.

영국의 리틀 브라운 출판사는 갤브레이스가 범죄소설 '누에'(The Silkworm)를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갤브라이스가 출간한 '뻐꾸기의 외침'(The Cuckoo's Calling)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참전용사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설가의 실종을 다룬다.

롤링은 기존 자신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순수하게 작품으로만 평가받고 싶다면서 필명으로 '뻐꾸기의 외침'을 펴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갤브레이스가 롤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작품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누에'는 6월19일 영국, 같은 달 24일 미국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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