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 박위근 신임 총회장 “조용한 개혁 이루겠다”

신구 임원 교체식 진행

 

▲박위근 목사.
예장 통합측 정기총회 첫날 저녁 신구 임원 교체식이 열렸다. 제95회기 총회장인 김정서 목사가 이임하고 제96회기 총회장인 박위근 목사가 취임했다.

박위근 총회장(서울서노회) 외의 신임 임원은 부총회장 손달익 목사(평양노회)와 오정호 장로(서울관악노회), 서기 김동운 목사(순천남노회), 부서기 안주훈 목사(평양노회), 회의록서기 장명하 목사(경북노회), 회의록부서기 정도출 목사(서울강동노회), 회계 김계룡 장로(목포노회), 부회계 권복주 장로(서울서노회) 등이다.

김정서 목사로부터 총회장 스톨과 의사봉, 성경책 등을 건네받은 박위근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날마다 기도하면서 총회를 잘 섬길 것”이라며 “존경하는 증경총회장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장 통합 제96회 정기총회 회무 모습.
박 총회장은 공약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발전시키고 원치 않으시는 일은 제거하는 ‘조용한 개혁’을 이룰 것 ▲법과 상식이 통하는 총회를 만들 것 ▲2013년 WCC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 ▲양화진, 찬송가공회, 공주원로원 등 총회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섬길 것 ▲이번 회기에 임기가 끝나는 총회 사무총장과 각부 총무 인선을 잘 할 것 등을 내세웠다.

 

이임한 김정서 목사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쉽고 미흡함을 느낀다”며 “풍부한 경험과 관록을 가진 신임 총회장이 총회를 더 발전시킬 줄 믿는다”고 했다.

한편 통합측 총회는 임원 교체식 후 유안건을 심의한 뒤 첫째날 회무를 마무리했다. 유안건 중 헌법개정위원 선임은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고, 선거법 개정은 규칙부 보고 때 같이 심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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