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출마를 선언하는 이만기 후보   ©뉴시스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 부위원장이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반듯한 도시! 반듯한 김해!'를 만들겠다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6월 4일 치러질 김해시장 선거는 야권 시장의 수성에 새누리당이 탈환을 노리고 있다.

재선에 출마할 민주당 김맹곤 현 시장 등 야권 후보와 맞붙을 본선에 앞서 새누리당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후보는 김성규(61) 경남도의원, 김성우(55) 전 경남도의원, 김정권(54) 경남발전연구원장, 박영진(57) 변호사, 원종하(50) 인제대 교수, 이만기(51) 인제대 교수, 이유갑(55) 전 경남도의원, 임용택(57) 전 김해시의회 의장, 정용상(59) 전 경남도의원, 조현(55) 인제대 교수, 허성곤(59)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11명이다.

이만기 부위원장은 "김해의 현재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했다"며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김해시의 미래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에게 과분할 만큼 받은 사랑을 김해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갚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김해지역 주요 현안으로는 주거공간과 공장지대가 뒤섞인 난개발, 빚나간 수요예측에 기인한 경전철 재정부담, 신도심과 구도심 도시와 농촌간의 불균형, 교통체증 및 교육 문화 녹지 등의 생활 기반시설 부족, 부산·창원에 의존하는 경제구조 등을 제시했다.

이만기 부위원장은 경남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해시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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