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오늘 아이언맨3 기록 깬다…관객 900만명 초읽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할리우드 SF '아이언맨3'를 넘어 역대 외화 흥행성적 2위에 오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14~16일 9675번 상영돼 74만741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895만249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00만명이 본 '아이언맨3'와는 5만명 차이다.

1월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4일 만에 100만명, 17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중으로 900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심은경 주연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는 8397번 상영돼 68만973명을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 696만1874명을 올렸다. 17일 중 700만명을 넘어선다.

할리우드 판타지 '로보캅'(감독 호세 파딜라)은 8456번 상영돼 개봉 첫주에 50만9000명(누적관객 60만3305명)을 영화관에 앉히며 3위로 출발했다.

엄정화·문소리·조민수 주연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은 7420번 극장에 걸리며 27만3605명(누적관객 35만1704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삼성반도체와 소시민의 법정싸움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은 2060번 상영돼 9만6262명(누적관객 35만8685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 #디즈니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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