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의 조언은 신앙을 가진 크리스천 청소년에게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 공부를 해야 하는 삶과 하나님을 믿는 삶, 둘 다 크리스천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둘의 균형을 잡는 것은 때때로 나에게 너무나 힘들었다"
30만 독자가 감동한 베스트셀러 '하루공부법'의저자 박철범이 크리스천을 위한 공부 이야기를 담은 '공부는 예배다'를 출간해 화제다.
그간 박철범은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하루공부법'으로 공부와 시간 관리를 기술을 전수하고, '이것이 진짜 공부다'로 입시에서 살아남은 전략적 기술을 공개했다.
저자는 이러한 책들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것은 내 마음 속 진정한 하나님의 외침을 지금 한창 공부 중인 청소년들과 대학생 후배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이었다. 이 책 '공부는 예배다'를 통해서는 그간 그가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공부했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고 고백한다.
'공부는 예배다'는 하나님께서 저자를 어떠한 길로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간증을 바탕으로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지(1부)'로 시작해 '하나님께서 원하는 실력을 쌓기 위해서 실천해야 하는 원칙들(2부)'과 '공부가 축복받는 것이 되기 위한 영성의 습관(3부)'으로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실력 있는 크리스천을 위한 공부 십계명',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 등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지금도 수많은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학업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학창시절 똑같은 고민을 겪으며 이를 지혜롭게 헤쳐 나갔던 저자의 이야기는 수많은 크리스천 청소년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로써 학업과 신앙생활의 두 줄기를 흐트러짐 없이 하나로 엮으며 자신의 길을 가려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은 새로운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