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벨 목사, "희망 없어 탈북민 자살, 진정한 희망 예수 전해야"

핍박 받는 기독교인의 울부짖음 들어야...다음 세대 위해 성경이 가장 필요
서울유에스에이선교회 브로벨 목사

브로벨 목사는 13일 서울유에스에이선교회 기자회견에서 "미국, 캐나다 기독교인들이 왜 북한 사람들이 성경을 읽기 원하는 지 궁금할 것"이라며 VOM 창시자인 리처드 웜브랜드 목사(Richrad Wurmbrand, 1909~2001)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브로벨 목사는 "이 공산국가의 기독교인은 성경 소지가 불법이지만, 이들은 성경이 없으면 다음 세대에 하나님을 전해줄 수가 없다"며 "그래서 웜브랜드 목사님은 자유세계 교회에 이 지역 기독교인들의 성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전세계 기독교인들은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웜브랜드 목사님은 '그들은 도망치거나 안전을 바라지도 않고 오직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세대인 젊은이들이 공산주의 무신론에 의해 서서히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핍박 받는 나라에서 성경을 보내달라는 기독교인의 울부짖음을 무시하면 안되고, 잘 청종해야 합니다."

VOM 캐나다는 갇힌 자,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는 말씀(히브리서13:3)을 따라 박해 받는 기독교인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로벨 목사는 "희망을 찾아 남한에 온 탈북민들이 자살하는 것은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그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 탈북민이 희망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우리는 힘을 합쳐 탈북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남북대조성경을 편찬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기뻐한다"며 "전세계 사람이 자기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책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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