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신임 사무총장에 안홍철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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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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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신임 사무총장 안홍철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그 옆으로 개량한복을 입은 직전 사무총장 양재성 목사가 아내와 함께 앉아 있다.   ©오상아 기자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10년간 사무총장으로 일한 양재성 목사에 이어 신임 사무총장으로 안홍철 목사가 취임했다.

13일 오후 4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예배실에서 진행된 이·취임감사예배에서 신임 사무총장 안홍철 목사는 "길과 진리 생명 되신 예수님을 믿고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던 제자들처럼, 물질만능 자본주의와 생명경시 소비사회의 너머에 계신 예수님을 힘써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임한 양재성 목사는 "지극히 작은 자 중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신 분이 예수님이다"며 "새만금갯벌 반대, 4대강 개발 반대, 태안 기름유출사고 복구운동, 핵 발전소 건설 반대 등 현장은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와 같았다"고 회고하며 앞으로는 공동대표로 성심을 다해 환경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권종호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사)의 사회로, 이경자 권사(집행위원)가 대표기도, 이상진 목사(공동대표)가 설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축사, 이홍정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무총장)가 격려사, 유의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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