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총장 김재연 목사, 이사장 김진웅 목사)가 개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기념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칼빈대는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동문 선교사들과 세계적 권위의 신학자들을 초청해 개교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대학원에서는 역량 있는 기독 CEO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영성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칼빈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 가운데 등록금 인하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며칠 전 추경예산 심의에서 학교 재정이 많이 개선돼 적립금을 적립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복지와 교수연구비도 증액했다.
이번 입시의 경우 경쟁률이 높아 지원자 중 일부를 받지 못하는 등 학생 충원도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이 대학 동문 출신 인사들에 대한 기쁜 소식들이 전해졌다. 학교법인 칼빈신학원 감사로 섬겨온 려용덕 박사는 지난달 10일 웨슬레재단에서 한국교회원로목회자대상을 수상했고, 김진웅 이사장도 같은달 28일 서울시 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또 이 대학 김재연 총장이 지난 7일 한국복음주의신학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고, 기획실장 황건영 교수는 UN경제사회이사회 APPA유엔대표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