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일선 경찰서로 확대되면서 발급건수도 크게 늘어났다.
5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지난 한 해동안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발급한 국제운전면허증은 37만1043건이었으며, 이가운데 일선 경찰서 발급이 41.7%인 15만4900건을 차지했다.
특히 경찰서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처음 발급한 2012년 6월부터 6개월간의 실적은 6만5274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발급 건수의 20.0%에 해당한다.
한편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2010년 28만1242건에서 2011년에 30만1890건, 2012년에는 32만6683건으로 증가추세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외국에 체류하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을 받지 않아도 1년 이내 범위에서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