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총동문회, 내년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

제66차 총동문회 통해 신임회장에 박기철 목사 선임…모교 발전에 진력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기철 목사.

장신대 총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기철 목사(사진·분당제일교회)가 내년 총동문회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신대 총동문회는 지난 21~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66차 장신대 총동문회 연합수련회를 열고 박기철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모교와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기념사업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기철 목사는 "내년 100주년을 맞는 장신대 총동문회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람회와 세미나 워크숍 발표회 축제 등을 통합한 기독교 통합 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동문들이 섬기는 교회 중에서 한국교회에 모델이 될 교회를 선정해 화보집으로 제작 발간과 포털사이트 구축, 총동문회 법인화, 종합병원과 MOU 체결, 100명의 장학생 후원 등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현재 분당제일교회을 담임하고 있으며 예장 통합 총회 회록서기를 맡고 있다. 생명목회협의회 대표회장과 한국장로교출판사 이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동문회 총회에서는 직전회장 문원순 목사(승리교회)의 사회와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기철 목사(사진ㆍ분당제일교회)를 선출했다. 또 주제강연과 장한 동문 시상식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장한 동문 시상식에서 목회부문 이승영 목사(새벽교회)와 선교부문 김병교 선교사(캄보디아), 교육부문 문성모 총장(서울장신대학교), 여성부문 권부자 전도사(예종교회) 등이 장한 동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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