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신당이 3일 시도당 창당과정에서 공동위원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시도당 창당준비위원회를 2~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리기로 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우선 시도당 창준위를 결성하기 위한 단위로서 시도당 창당준비단을 만들기로 했다.
각 지역 준비단에는 새정추 공동위원장인 박호군·김효석·이계안·윤장현 등이 파견될 예정이다.
시도당 위원장 중에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대변인은 "시도별로 10명 내지 20명으로 구성된 창당 준비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특정한 인맥 없이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창당 준비단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