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목회의 본질을 고민하기 위해 목회멘토링사역원이 주최하는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가 다음달 24~26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신학이 있는 목회'다. 자신의 신학을 가지고 목회하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듣고, 2박 3일 동안 질의응답, 자유 대화, 전체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민을 나누게 된다.
멘토는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를 비롯해, 전주화평교회 이영재 목사 부천 예인교회 정성규 목사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최철호 목사가 참여하고, 멘토링 컨퍼런스에 멘토로 참여했던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자들과 만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멘토들은 강사라기보다 교회와 목회 본질을 놓고 계속 고민하는 동반자로 볼 수 있다.
컨퍼런스는 멘토와 멘티 간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멘토들은 자기 강의 뿐 아니라 다른 멘토의 강의에도 참여해 2박3일 동안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주최 측은 "강사의 자기 자랑이 아닌 오히려 실패를 고백하는 이야기가 더 많을 수 있다"며 "실패를 고백하는 자리에서 어쩌면 하나님의 성공담이 흘러나올 수 있다"고 컨퍼런스를 소개했다.
참가자 대상은 목회자 80여 명이며(부부 동반 가능), 참가비는 객실별로 1인당 10만원(2인실) 또는 8만원(4~5인실)이다. 문의는 070-8766-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