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암 치료, 태아 선천적 결손증 유발하지 않아

【오슬로=신화/뉴시스】한네 스텐솀 등 노르웨이 암센터 연구진은 임산부의 암 치료가 태아에게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날 노르웨이 암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임산부의 선천적 결손증 유발 위험은 전체 인구를 비교해 봤을 때 더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암 치료 중 아이를 출산한 여성 39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들을 암 치료를 받지 않고 1967년부터 2006년 사이에 아이를 가진 커플 14만4653명과 비교해 데이터를 산출했다.

연구진은 또 암 치료 중 첫 번째 아이를 가진 여성보다 암 치료를 받으면서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선천적 결손증 유발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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