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내내 포근…사흘동안은 비소식

설 연휴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설날 당일을 제외한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7일 "30일과 다음달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강원산간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며 "30~31일에는 동해안에 다소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설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전라남북도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는 오후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 일부 지역에는 진눈깨비나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

30일 오후 강한 바람이 불고 밤에는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 당일인 31일에는 비가 그치고 전국이 가끔 구름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이었던 전날보다는 다소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2도, 청주 영하 3도, 광주 0도, 전주 영하 2도, 부산 4도, 대구 영하 2도, 제주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8도, 청주 8도, 광주 10도, 전주 10도, 부산 11도, 대구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다가 밤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셋째날과 넷째날인 2월 1~2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북부 산간에서는 2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2일 오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부터 점차 그치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뉴시스

#설연휴날씨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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