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시위사태로 총 10명 사망, 571명 부상

【방콕=뉴시스】 2013년 10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대 시위로 현재까지 총 10명이 사망하고 57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방콕 응급 의료 서비스 에라완 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1월30일 람캄행 대학 총격 사건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21명의 부상자가 현재까지도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이다.

지난 26일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사전투표 진행 과정에서 과격한 시위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해 총 13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이중 방나 지역 투표소 근처에서 피격당한 반정부 시위대 수틴 지도자는 끝내 사망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해 10월 룸피티 공원에서 소규모 집회 개최를 시작으로 인민민주개혁위원회를 비롯 현재까지 여러 단체들이 함께 시위에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으며 일부 소규모 단체 또한 자신들의 이름으로 시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평화질서보존센터는 반정부 시위대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30개 기업에 후원을 중단할 것과 정부에 대항해 시위를 선동하는 뉴스를 보도한 일부 미디어에도 경고를 한 상태이며 27일부터 31일까지 경찰청장과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들 간의 협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태국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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