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소치 올림픽에 외국 지도자 약 60명 참석"

【모스크바=신화/뉴시스】러시아 크렘린은 24일 다음달 소치 동계올림픽에 약 60명의 외국 정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매우 많은 외국 지도자가 올림픽 개막식 참석 의사를 밝혔다"며 "약 6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일본, 이탈리아 정상들과 국제단체 및 유엔 대표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 대표단은 참석 신청서를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와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소치 올림픽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부 서구 국가들의 보이콧에 대해 "낡은 사고 방식의 잔재"라고 비판했다. 푸틴 자신은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행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2회 동계올림픽인 소치 올림픽은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장 전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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