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르단에서 이라크 군 훈련 방안 검토중

【워싱턴=AP/뉴시스】미국 관리들은 요르단에 주둔중인 미군 특수부대를 이용해 알카에다 반군과 싸우고 있는 이라크 군을 훈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 고위 미국 관리가 23일 말했다.

아직 이라크가 공식적으로 이런 훈련을 요청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지도자들과 이라크 관리들은 그 방안을 검토중이며 그 세부계획이 마련되면 이라크가 공식 요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지난해 바그다드와 수니파 지역에서 폭력사태가 확산되자 이라크 관리들은 미국에 알카에다를 물리치기 위한 무기를 공급해주고 테러방지 병력을 훈련시킬 특수 군사요원들과 미국 중앙정보국(CIA)자문관들의 파견을 요청했다.

지난주 미국은 곧 소형 무기와 탄약 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요르단에는 약 15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소수의 특수부대 요원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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