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에 평생을 바쳤던 이문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16일 오후 6시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YH사건,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등으로 고려대 교수직을 여러차례 해직되고, 세 번에 걸쳐 4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경기대학 대학원장,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아태재단) 이사장, 함석헌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02-923-4442)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다.
#이문영교수 #이문영교수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