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해변의 25톤짜리 대형 향유고래 매장

【몬테비데오(우루과이)=AP/뉴시스】 우루과이 해변에 밀려 올라와 죽은 초대형 향유고래 한 마리가 매장을 위해 트럭으로 현장에서 옮겨졌다.

이 향유고래는 길이가 16m가 되는 큰 몸집으로 지난 11일 수도 몬테비데오의 카라스코 해수욕장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몸무게가 25t이나 되는 이 고래 사체를 물 속에서 끌어올리기 위해 수십명의 해군 장병들과 중장비를 가진 구조대원들이 동원되었다.

뭍으로 끌어올려진 고래의 몸은 13일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대형 트럭에 안치되었고 심한 악취에도 불구하고 이 고래를 보기 위해 수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고래의 몸에는 이렇다 할 상처가 없어 전문가들은 이 고래가 방향 감각을 잃고 뭍으로 쓸려올라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유고래는 이빨을 가진 고래들 중 가장 체구가 큰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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