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객기, 착오로 다른 비행장에 착륙

【댈라스=AP/뉴시스】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1대가 지난 12일 저녁 엉뚱한 비행장에 착륙했다.

이 사고는 미국의 여객기가 2개월 미만에 2번째 저지른 사고로 당국은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124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미주리주의 브랜슨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11㎞ 떨어진 태니카운트 공항에 착륙했다.

당국은 태니카운트 공항의 활주로는 브랜슨 공항 활주로의 절반밖에 안 되며 당시 날도 맑았는데 어떻게 그런 사고가 났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대변인 브랜디 킹은 당국이 이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는 동안 문제 여객기의 기장과 항법사를 직무정지시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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