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성령의 열매 '화평'

평등 없이는 진정한 평화도 없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신 날, 하늘 천사들의 코러스, "하늘에는 영광, 땅위에는 평화!" 어둡던 땅에 빛이 비치고 즐거움이 온 땅에 충만하였습니다. 평화의 왕이라 불릴 아기가 탄생하셨습니다. 진정한 평화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질서로 회복될 때 비로소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옵니다. 하나님과의 완전과 일치의 상태, 회복된 관계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고 그 평화의 계명을 좇아 바르게 살게 하옵소서.

이 땅의 평화를 깨트리는 악의 세력이 있습니다. 사탄의 세력은 온갖 사람과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평화를 위한 주님의 사업을 막으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하시고, 모든 사람을 하나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평등함 없이는 진정한 평화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모든 인간이 완전하게 평등하게 되어서 하늘 주신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가 새로 지음 받게 하옵소서. 복음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결코 이 땅에 평화가 올 수 없사오니, 분명한 목소리로 평화의 복음을 이 세계 속에 전하게 하옵소서. 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형성되지 아니하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믿음을 분명히 밝혀가려 합니다.

전쟁을 예방하며 그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내 마음의 평화가 아니라 이 세계 속에 실현되는 평화! 성령의 열매로서의 평화를 이웃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민족과 세계 속에서 이루어가게 도우소서. 하나님과 화해하여 바른 관계를 가지면서 모든 갈등과 싸움을 끝내고 서로가 평화롭게 사는 그 날을 위해 헌신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로 평화의 열매를 맺도록 사용하옵소서.

평화의 왕,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침을여는기도 #연요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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