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인권조례 발효 후 '학생이 학교 걱정'

교육·학술·종교
오상아 기자
saoh@cdaily.co.kr
이날 토론회를 방청한 한 고등학생은 "서울학생인권조례를 폐기하는 것이 학생 인권 존중이다"고 말했다.   ©채경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10일 오후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토론회를 방청한 한 고등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조례안의 문제점을 지적해 이목을 끌었다.

이 학생은 "조례가 발효된 이후 학교의 상태를 보니 학생의 인권을 존중할수록 학교가 무너져 가는 것을 본다. 학생이 잘못할 때는 벌하고 잘할 때는 칭찬하는 것이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학생인권조례를 폐기하는 것이 학생 인권 존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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