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17주 연속, 전세가격은 72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말 대비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수도권(0.08%)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이 확대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9%)은 제주, 경북, 대구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1%), 60㎡초과~85㎡이하(0.10%), 85㎡초과~ 102㎡이하(0.07%) 순으로 나타나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