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경기부양차 매입하는 채권 규모를 100억 달러 감축키로 한 것은 고용이 호조를 띈 데다 다른 경제부문도 개선되고 있어서였다.
Fed는 8일 지난달 18-1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발표했다.
이 회의록에서는 일부 이사들이 이런 감축을 금융시장이 단기금리 인상을 위한 한 단계로 오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채권매입은 원래 단기금리를 낮추어 차금과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것이었다.
그에 대한 대응으로 Fed는 인플레 문제가 없는 한 단기금리를 실업율이 6.5% 이하로 떨어지기까지 저율로 유지할 것임을 발표했다.
당시 일부 참가자들은 실업율을 6.5%가 아닌 6%를 기준으로 삼자고도 제안했으나 대다수가 실업율 자체 보다는 이를 둘러싼 상황을 평가하자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0만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율은 5년만에 최저 수준인 7%를 기록하고 있었다.
미국 정부는 10일 12월의 고용상황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