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로교회, 김기형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김기형 목사 "낮고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비상하는 교회 꿈꾼다"
한마음장로교회 김기형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5일(주일) 오후 5시 드려졌다. 김기형 담임목사 부부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애틀란타 기독일보

한마음장로교회 김기형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5일(주일) 오후 5시(현지시간) 드려졌다.

교단 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자리를 메운 이날 예배에서 김기형 목사는 "한마음장로교회에서 사역을 한지가 6개월이 지났다. 숨가쁜 나날들이었다. 그간 하나님께서 곁길로 가지 않게 하심에 감사한다. 또 혼자 달리지 않고 한마음이 되어 달리게 한 동역자들과 성도들이 있음에 감사하다. 목회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 기간이었다. 이제 한마음장로교회는 낮고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비상하는 꿈을 꾼다. 많은 영혼들을 구원해 하나님과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주님을 섬기며 성도들을 돌보고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와 중보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말씀은 김기형 목사가 부목사로 사역했던 제일장로교회 서삼정 담임목사가 전했다. '양에게 쉼을 주는 목자'(사63:14)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는 "목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실 일을 대신 하는 것이다. 그 분이 하신 것처럼 목양해야 한다. 예수님은 양들을 골짜기로 인도해 편히 쉬게 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쉼을 주셨다. 그 길을 따라가라"고 당부했다.

임시당회장으로 섬긴 신윤일 목사가 감사패를 받고 있다.   ©애틀란타 기독일보

서삼정 목사는 "양은 배가 불러야 쉼을 얻는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모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 배부름을 느끼게 하라. 또 골짜기에 흐르는 맑을 생수를 마시게 하라. 성령의 충만함이 목회자 안에 흘러 넘칠 때 성도들이 풍성히 마실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을 느끼게 하라. 양은 목자가 함께 있을 때 평안함을 느낀다.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그 분의 계획대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라. 성도는 목회자의 믿음의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고 한다. 항상 풍성한 은혜를 누려 양무리들에게 편안한 쉼을 주는 목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황일하 목사(성약장로교회 담임)는 "이 만남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임을 축하한다. 마가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복음의 시작'이라고 표현했다. 이 자리를 통해 복음의 문이 더 활짝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목사와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임시당회장으로 수고한 실로암한인교회 신윤일 목사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제일장로교회 스와니앙상블과 청년회가 축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마음장로교회는 4405 International Blvd #112 Norcross GA 30093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일오전 9시와 11시, 금요일 오후 8시, 매일 오전 6시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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