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새해 소원 1위는 '학교 성적 향상'

교육·학술·종교
사회부 = 오상아 기자
사진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강사를 활용하여 영어 숙제 및 학습 보강하는 모습   ©서울동북초등학교

초등학생의 새해 소원 1위는 '학교성적 향상'으로 나타났다.

시공교육의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이 전국 초등 학부모와 학생 8500명(초등학생 7200명, 학부모 1300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새해, 나의 소원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물음에 25.7%의 초등학생이 '학교 성적이 많이 오르면 좋겠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4~6학년은 '성적 향상'을 1위로 꼽았고, 1~3학년은 '가족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를 1위로 꼽았다.

학부모에 대한 물음에서는 21.6%의 학부모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라고 답했다.

이어 19.4%의 학부모는 '매사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 되기'라고 답해 학보모들은 학생들과 달리 '성적 향상'보다 자녀의 '건강'과 '인성함양' 등을 중시했다.

'2013년 자녀를 혼낸 이유'에 대해서는 23.8%의 학부모가 '학교공부, 숙제 등을 미루는 버릇' 때문이라고 답했고, '2014년에 (내 아이가) 고쳤으면 하는 버릇'에 대해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교공부, 숙제 등을 미루는 버릇'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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