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철도노조, 한국 철도노조 연대 시위 벌여

프랑스 철도노조가 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코레일 노조를 지지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반 파리 한국대사관 앞에서 지지시위를 선언했다.

우에스트 프랑스(Ouest France)와 레제코(Les Échos) 등 프랑스 언론들도 한국 철도노동자 파업과 일요일 민주노총 본부 경찰 기습에 대해 보도했다.

정상추(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프랑스 철도노조 '쉬드 라이유(Sud Rail)'는 자신들의 사이트에 국제부분 코레일 지지연대에 링크로 한국 철도노조를 지지하는 전단지를 올려놓는 등 적극 홍보와 함께 연대투쟁에 나서고 있다.

또 전 세계 온라인 노조연대인 '국경 없는 연대 라부르스타(LabourStart)'가 한국 철도노조 파업 소식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명 공간도 열어 매일 SNS를 통해 파업을 지지하는 메세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국경 없는 연대 라부르스타트 (http://www.labourstart.org/fr/wordpress/)'는 전세계 온라인 노조연대로 세계 각국의 노조들 활동 소식을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나라 말로 전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우에스트 프랑스'는 "한국노총이 지난 월요일 철도노동자들과 연대해 토요일(28일) 총파업 돌입 슬로건을 내놓았다"며 "진압 경찰이 노조간부들을 체포하기 위해 민주노총 본부를 기습하여 파업자들과 노조원 130여 명을 연행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철도노조 #연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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