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급여생활자 1천명 가운데 26명꼴이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소득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천576만8천명 가운데 총 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회사원은 41만5천명으로 2011년 36만2천명보다 14.9% 늘었다.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억대 연봉자의 비중은 2011년 2.3%에서 지난해 2.6%로 사상 처음으로 2% 후반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2천96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