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캐나배럴=AP/뉴시스】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인들은 24일 보기 드문 크리스마스 이브의 우주유영을 통해 고장난 냉각시스템의 수리를 완료했다.
이날 우주인 릭 마스트라치오와 마이클 홉킨스는 21일에 이어 2번째 우주유영을 했으며 그것은 우주항공 역사상 2번째 이브 우주유영기기도 했다.
미 우주항공국(NASA)은 11일 우주선 냉각시스템의 암모니아 펌프에 이상이 있어 이를 교체하도록 하는 한편 모든 과학실험을 중단시켰다.
이를 위해 3차의 우주유영이 예상됐으나 1차 수리가 성공적이어서 2차 수리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7시간의 우주유영이 끝날 무렵 NASA의 통제본부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브다"고 말했고 홉킨스는 "여러분들의 성탄을 축하합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