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모든 이념 갈등 녹여내는 성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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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아 기자
saoh@cdaily.co.kr
성탄 메시지 통해 '북한 동포와 고통받는 이웃에게 기쁜 성탄되길 염원'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성탄절이 모든 이념의 갈등, 정치를 위한 다툼과 분쟁 등 모든 불협화음을 녹여내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언론회가 18일 '성탄의 축복이 온 인류에게 임하소서!'라는 제목의 성탄 메시지를 통해 "이념의 갈등들, 이익을 위한 투쟁들, 정치를 위한 다툼과 국가들의 분쟁 등 인류들의 모든 불협화음이 평화의 하모니에 녹아들게 하시는 축복의 성탄절이 온 인류에게 임하게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권을 억압받고 생명을 위협 당하는 북한 동포들에게는 자유를,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이들에게는 생명의 빛을 내리시는 기쁜 성탄이 되기를 염원한다"며 "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는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고 칼과 창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평화가 도래하는 날을 위하여, 우리 모두 기도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땅에서의 갈등과 분열, 반목과 다툼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품은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어 주시고, 전쟁의 땅에는 평화를 내리시며, 삶의 무게에 지치고 거칠어져, 황폐한 가슴 속에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친구가 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성탄이 모든 인류에게 희망이며, 축복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성탄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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