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유만석 대표회장 "예수 생명의 빛으로 사회 어두운 곳 밝히자"

성탄절 메시지 전해…"어둠의 북녘 땅과 희망 잃은 사회 곳곳 비추는 성탄 돼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17일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으로 밝히자"고 말했다.

한장총은 이날 유만석 대표회장 명의로 메시지를 전하며 "구약 말라기부터 신약의 예수님의 탄생까지는 각 분야에 칠흑같이 어두운 암흑기였다"며 "그런 중에 예수님의 탄생은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었다"며 설명했다.

실제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는 선지자도 없었고 도덕적 타락이 극심하고 정치적으로 로마의 식민지 아래에 있던 그야말로 암흑기였다.

유 대표회장은 메시지에서 "금번 성탄절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예수님의 생명의 빛으로 밝혀야 하겠다"며 "어두움의 북녘 땅에,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 곳곳에 예수 탄생의 희망의 빛을 비추는 성탄이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표회장은 "예수님이 탄생한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다 나누어 주셨다"면서 "이번 성탄절은 배고픈 자에게 떡을 나누어 주고, 외로운 자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도 전후방에서, 해안 및 영공을 지키는 육해공군의 장병들, 그리고 곳곳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는 산업 역군들에게도 성탄의 따뜻함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한 유 대표회장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세계 곳곳에서 전하는 2만5천여 명의 한국교회 파송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예수 탄생의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특별히, 한국교회의 70% 이상의 장로교회들이 예수탄생의 생명과 희망의 빛을 비추고 생명의 떡을 나누는데 앞장 서는 나눔과 섬김의 기쁜 성탄절이 되기를 원한다"며 성탄절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한장총 #유만석대표회장 #성탄절메시지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