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파업 5일째인 13일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운행 중이며 출퇴근길과 주말 철도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주부터는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를 감소 할 예정"이라고 전해 시민 불편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와 동일하게 운행 중이다.
그러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시 대비 68.2%,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7.3%(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만 운행하고 있다.
단 시외·고속버스, 항공기 경우 평소 이용률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좌석 공급에는 여유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오전 6시 기준) 중 7830명이 파업에 참가해 38.2%의 파업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파업참가 후 복귀자는 636명(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