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신청 1년여 만에 최대 증가

【워싱턴=AP/뉴시스】 미 노동부는 12일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6만8000명 증가한 36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여 만에 최대 증가 기록이다.

이 같은 실업수당 신청 증가가 지속되면 우려할 일이지만 이번 데이터 집계는 추수감사절을 포함한 계절적인 변동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은 6000명 늘어난 32만875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고용 시장이 향상되면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고용주들은 매달 평균 20만4000개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이는 앞선 5월부터 7월까지의 14만6000개보다 훨씬 증가한 것이다.

지난 4개월간의 고용 강세는 2014년에는 미 경제가 정상으로 회복할 것이란 기대를 주고 있다. 갈수록 더 많은 미국인이 임금을 인출함에 따라 미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실업수당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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