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지엠 부평공장 내 엔진공장 지하 1층에서 배관 용접작업 중이던 이모(58)씨 등 인부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공장 관계자가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숨지고 서모(54)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작업장에 있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지엠공장서 질식사고‥1명 사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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