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SB "아시아나 사고 관련 자동비행 의존 등 안전에 문제"

【뉴욕=로이터/뉴시스】 데보라 허스만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11일 항공 산업이 비교적 안전하게 운행돼 오긴 했지만 조종사가 자동비행에 의존하는 등 자동화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허스만 위원장은 이날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충돌 사고에 대한 청문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연방항공청(FAA)과 보잉사, 아시아나항공, 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고기는 보잉 777기로 이 사고는 1995년 첫 취역 후 최초의 치명적 사고였다.

허스만 위원장은 청문회 내용과 관련해 즉각적인 권고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지만 안전에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TSB는 언제든 권고를 할 수 있지만 보통 주요 조사를 마무리하기까지 12∼18개월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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