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이 10일 오전 서울 마직막 '달동네'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몸소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은 박위근 대표회장과 임원들이 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임원단 및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한교연은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에 위치한 백사마을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에 연탄 2만장(1천만원 상당)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에 연탄 2만장(1천만원 상당)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이어 박위근 대표회장, 김요셉 직전 대표회장, 회원 교단인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일래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선교 증경총회장 김윤기 공동회장 , 김춘규 사무총장 등 회원 교단 총회장 및 임·직원 50여명은 직접 수레와 지게로 연탄 200여장을 산중턱에 사는 독거노인 등 주민에게 배달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박위근(오른쪽) 목사와 권태진(뒤) 목사 등 임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편, 오는 18일 오전 11시에는 장애인복지시설 베데스다복지재단 나눔교회(담임 양동춘 목사)를 방문해'장애우 성탄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사랑의 쌀 40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한교연과 베데스다복지재단과 함께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