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동 주민들이 만든 동네달력 화제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성)가 주관해 제작한 마을달력. (사진 = 서울 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최창식 청장)의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성)가 마을달력을 제작해 화제다.

달력에는 월 마다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잇다.

1월에는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2월은 을지산악회, 3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4월은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개 직능·자생단체의 활동 모습이 매월 담겨있다.

월별로 각 직능단체 회의 일정을 표시하고, 하단에는 달력 제작에 도움을 준 을지로동 관내 후원업체 광고도 실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도로명주소 보는 법과 도로명주소로 길 찾는 법까지 옮겼다.

이러한 을지로동 주민달력은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역의 직능단체하는 일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인쇄소가 많은 을지동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 해 제작한 달력 1000부는 금방 동났다. 장사를 하는 직능단체 회원들이나 통반장마다 매장에 걸어놨고, 아빠와 엄마 모습이 담긴 달력 사진을 보고 아이들이 신기해하기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0부 제작해 각 직능단체 회원과 통반장 등이 업무와 단체활동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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