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경찰 출범 50일 동안 65건의 관광 관련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16일 관광경찰 출범 이후 50일간 적발한 불법행위는 주로 무자격가이드 활동, 상점에서의 가격 미표시 행위, 콜밴 불법영업, 택시의 바가지요금 부과나 운전 자격증명 미게시 등이다.
관광경찰은 단속·적발한 불법행위의 후속조치를 위해 59건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고 6건은 수사 중이다.
관광경찰이 이 기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길 안내, 분실물 회수 등을 포함해 처리한 건수는 모두 6913건이다. 외래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한 53건도 포함됐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무자격가이드, 호객행위, 택시와 콜밴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한 월별 테마를 정해 연중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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