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486.1억弗…넉달째 사상 최대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넉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48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위안화예금도 한 달 사이 2.5배나 불어났다.

반면 미 달러화 예금은 390억1000만 달러에서 388억1000만 달러로 2억 달러 줄었다. 비중도 79.8%로 전월의 84.6%보다 4.8%포인트 낮아졌다. 미 달러화 예금이 감소한 것은 6개월만이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348억4000만 달러에서 5월 331억8000만 달러로 줄었다가 6월(338억6000만 달러) 증가세로 돌아선 뒤 8월(410억2000만 달러)에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9월과 10월에도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화예금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