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채 전 검찰총장 정보유출 의혹 직원 감찰 착수"

정치일반
편집부 기자

안전행정부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 모자의 가족관계 정보를 청와대 조모(54) 행정관에게 요청한 것으로 지목된 안행부 공무원 김모씨에 대해 자체 감찰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청와대의 발표가 있은 직후 유정복 안행부 장관이 곧바로 김씨에 대한 자체 감찰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채군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불법열람·유출 과정에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행정관이 개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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