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부모 74% "아동안전지킴이 확대 필요"하다

교사와 학부모들 대부분이 경찰이 운영하는 아동안전지킴이와 지킴이집 사업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5일 전국 교사, 학부모 등 총 1만51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아동, 학부모, 교사의 90.7%는 아동안전지킴이와 지킴이집 운영을 알고 있으며, '아동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9.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해 '추가확대가 필요 하다'는 응답이 74.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킴이, 집이 필요한 지역은 통학로 주변(62.1%)이 가장 많았고, 골목길(14.9%), 놀이터(13.1%) 순이었다.

추가 운영이 필요한 시간대는 저학년 하교시간(38.3%), 등교시간(29.6%), 학원왕래시간(19.2%)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이들의 방과후 외부활동이 집중되는 평일 오후 2~6시 취약지역을 돌며 순찰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경찰청으로 이관돼 운영됐다.

어린이들의 소방 안전교육/기독일보 자료사진   ©구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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