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비치 선탠장 설치 검토중

서울시가 한강변에 '비치 선탠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 7~8월까지 한강변 일부에 백사장을 조성해 선탠장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난지도에 프랑스 파리의 센 강을 벤치마킹한 백사장을 조성하려고 했으나 조수간만차가 커 장소를 다시 물색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한강몽땅프로젝트 장비를 재활용하고 관악구 도림천 등에서 생산된 모래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백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은 센 강과 달리 조수간만차가 크기 때문에 모래가 유실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장소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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