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미국의 게임회사 칸토 게이밍(Cantor Gaming)사가 중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스포츠 배팅과 모바일 도박 전문의 이 회사는 이번 주부터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복권 클럽 운영에 파트너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경영회사, 톈진복권클럽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칸토는 이 도박사업의 인프라와 기술적인 방법 등을 제공하고 온라인 도박 판돈 걸기의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권 게임은 물론 멋진 마작 도박실과 개인별 식사공간과 라운지 등을 가지고 있는 무려 7400㎡의 복권 클럽을 개장한다는 광고에 나섰다.
중국 본토에서는 아직 카지노 도박이 금지되어 있으며 마카오의 작은 지역에서만 바카라 게임 같은 인기 종목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칸토 클럽은 전통적인 카지노 수준의 호화스러운 분위기로 개장할 것이라고 중국 당국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