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직원, 배우 정한비 김보라와 함께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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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아 기자
saoh@cdaily.co.kr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900개 방한키트 전달...손글씨 편지도 동봉해 '훈훈'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키트 만들기 행사 후 참가자들이 두명씩 짝을 찌어 하트를 만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27일 서울 종로 저동 G.plant 빌딩에서 밀알복지재단과 SK가스, SK건설 임직원 100여명과 배우 정한비, 배우 김보라가 함께하는 '희망메이커 방한키트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방한키트는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 및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 900가정에 전달된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예년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면서 저소득 가정에 방한용품 지원에 대한 필요를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SK가스와 SK건설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우 정한비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갈소원)의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했으며 배우 김보라는 드라마 '정글피쉬2', 영화 '용의자X', '미생' 등에 출연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키트는 방한시트, 극세사 보온이불, 문풍지, 비타민, 이불 등 방한용품 14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SK임직원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사랑이 담긴 편지가 함께 동봉돼 훈훈함을 더했다.

저소득 가정의 후원 참여는 전화 02-3411-4664 또는 홈페이지(www.miral.org)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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