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주해 묵상]하나님의 강제적인 손길, 나를 불쌍히 여기시다

본문: 창 19:15-26

♦오늘의 말씀

종말에 하나님이 멸망하시는 성은 큰 성 바벨론이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계 18:2-3).

하나님은 죄악된 바벨론 성을 멸하시나 거기 속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4-5).

큰 성 바벨론에서 사람들은 자기를 사치하고 자기를 영화롭게 한다.
특히 땅의 상인들은 각종 물건을 사고팔아 치부하고 사치를 하는데, 그 마지막은 '사람들의 영혼'이다.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그들에게 임할 것인데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다.
또한 그들이 불에 살라지리니 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시다(계 18:8).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심판받는 자와 심판을 면하는 자, 두 부류만 존재한다.

♦묵상 기도

아버지...
저를 멸망의 성, 바벨론에서 이끌어내셨습니다.
강제적으로 임한 손길, 저는 지체하였으나 주께서 행하셨나이다.
말씀 앞에 서고 보니 제가 살던 곳을 알았습니다.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이 무너뜨리셨습니다. 다시 세울 수 없나이다.
다만 뒤를 돌아보려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시 돌아가지 않도록 나를 붙드소서. 당신의 무궁한 자비와 긍휼로 붙드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묵상선교회 #서형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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