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말씀묵상]만물이 나의 것, 나는 그리스도의 것, 더 원하는 것은 없다!

본문: 고전 3:18-23

♦오늘의 말씀

이에 대해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어떤 지도자도 자랑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그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대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견고하게 해주는 사역자일 뿐이다.
곧 심고 물을 주는 자이며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니며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지혜로 사람을 추종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이 지혜 있다고 하는 자를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기 때문이다(19절).
기록된 바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20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지도자)을 자랑하지 말 것이다.
그들은 믿음의 유익을 위해 잠시 허락한 지도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바울에 속한다, 나는 아볼로에 속한다, 나는 게바에게 속한다'고 하는 것은 진리와 정반대되는 행동이다.
그들이 추종하는 지도자는 물론 세상과 삶과 죽음과 현재 일과 장래 일이 모두 그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23절).

모든 시대 교회의 지도자는 그 자신이 주가 될 수 없다.
성도들의 믿음을 돕기 위해 하나님이 한 때 세우신 사역자들일뿐이다.
그리고 지도자들은 자신을 주로 전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를 주로 전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종이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종이요 교회인 성도들의 종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 4:5).

♦묵상 기도

아버지여...
성도가 누구인줄도 알지 못했습니다.
만물이 그의 것이여 그의 인생의 생과 사, 현재 일과 장래 일이 모두 그의 것이옵니다.
어찌 흑백을 가리며 선악을 가리며 생과 사를 가려내어 취할 수 있겠습니까?
내 생애에 일어난 모든 일, 지워버리고 싶은 일까지도 모두 나의 것이요, 그리스도의 것이요, 하나님의 것인 줄 고백하나이다.
내 인생의 모든 경험이 주 안에 있고 내 것이 되며 하나님의 것이 되나이다.

아버지...
사람의 종이 아닌 그리스도의 종이 되게 하소서.
주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그것을 듣는 자들의 종이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종인 것만을 알았지 듣는 자들의 종이 된 것은 알지조차 못했습니다.
무익한 종이오니 무엇을 바라리요! 알고 전하는 것으로 족하옵니다.

아버지...
사람의 자랑을 폐하심을 감사하나이다.사도를 비천한 데 두심을 감사하나이다.
만물이 저의 것이오니 무엇을 더 바라리요.
흥망성쇠의 인생 가운데에 있으나 이것 또한 주의 것이옵니다.
원망과 불만은 떠나고 감사만이 충만합니다. 충성만이 저의 몫이옵니다.
하늘의 기쁨이 땅의 고난을 삼키옵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서형섭목사 #말씀묵상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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