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관계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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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아 기자
saoh@cdaily.co.kr
간호사 및 조산사 비율 인구 1만명당 3명... 열악한 보건의료상황 개선 기대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관계자들이 17일 KAIST mobile hospital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의료인력 국내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재단측은 "마다가스카르 의료관계자가 한국의 발전된 보건의료시스템을 견학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방문 인원은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대외협력국장 Dr.Nivo, 안타나나리부대학교 총장 Prof.Panja, 안타나나리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Prof.Mamy, 이재훈 밀알복지재단 마다가스카르 지부장(제1회 이태석상 수상) 등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복지부, 외교통상부 방문과 김윤덕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주요 의과대학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이동진료사업을 진행하던 중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분야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해오던 중 재단측과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이번 연수가 개최됐다.

밀알복지재단 국제협력팀 이유리 대리는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로 마다가스카르의 열악한 보건의료상황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GDP $1,000의 세계 최빈국으로, 간호사 및 조산사의 비율이 인구 1만 명당 3명으로 아프리카 평균 인구 1만 명당 11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열악한 상황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www.miral.org)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1993년 설립돼 국내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 시설과 3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의 20개국에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 문의 : 02-3411-4664, www.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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