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관련 제네바 2차회담 시작

이란 핵개발과 관련된 이란과 6대국(안보리상임이사국+독일)의 제2라운드 회담이 20일 제네바에서 정중하게 시작됐다.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의 핵개발은 양보할 수 없는 권리라면서 '적선'을 치는 가운데 개막한 회의는 수분 만에 끝났다.

그러나 양측은 이란이 핵개발 계획에서 일정부분 양보하고 그 댓가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하려는 협상의 1단계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그런 조치에는 이스라엘이 격렬히 반대함은 물론 미국 의회와 이란 강경파들도 불만을 표시해왔다.

한 고위 미국 관리는 20일의 간결한 개회식은 의전적인 것일뿐 양측은 이날 저녁까지 협상의 1단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바2차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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