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하이옌이 지나간 13일(현지시간) 피해지역인 필리핀 올목시티의 사황은 참담했다. 밀알복지재단 긴급구호팀 여동근 주임은 "타클로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올목시티의 상황도 80~90%의 가구들의 지붕은 날아가고, 벽은 무너져 있는 등 심각했다"고 현장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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