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책을 읽고 설교를 준비하고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는 목회자가 있다.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이장균 담임목사다. 그의 설교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과 사람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설교를 '생활밀착형 설교'라고 부른다.
그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면 올바르고 은혜롭게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목회자다. 이를 위하여 한 달에 15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삼아 10년 넘게 그것을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이장균 목사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하며 어떻게 행동하는 게 올바른 신앙인의 삶인지에 관해, 그가 성도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담아 놓은 '행복한 줄다리기'(행복한마음 刊)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모두가 각자 위로와 행복이 가득 찬 삶을 영위하면서 평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마음과 섬김의 자세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고비에는 언제나 크고 작은 수많은 경쟁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 수많은 경쟁과 시합에서 우리는 승자가 되기 위해 더욱 안간힘을 쓰고 몸부림치는 줄다리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진정 행복한 줄다리기는 이기기 위한 줄다리기가 아니라 지기 위한 줄다리기이다. 높아지기 위함이 아닌 낮아지기 위한 줄다리기이며, 섬김을 받기 위함보다는 섬기기 위한 줄다리기이다.
이장균 목사는 호서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Ph.D)를 취득하고 호서대학교 겸임교수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육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그 후 하와이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하와이오아후(Oahu)순복음교회를 담임하였다. 2007년 귀임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장과 교육청년담당부목사로 사역을 감당하다가 현재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